小天(작은하늘)
2011. 1. 2. 18:10
2011. 1. 2. 18:10
이 푸른 아침에
내 창가에 날개를 조아리는 새 한 마리 있어
가만히 창을 열었더니
느닷없이 내방, 그 눈부신 고독 속으로
분간도 모르고 돌아온다.
시끄러운 세상보다는 숫제 내
고향 같은 아늑한 곳에 가서
책이나 읽고 싶은 마음으로
이렇게 찾아든 것일까
이 푸른 아침에
- 황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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