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예술 [fine art, 純粹藝術]예술 | 브리태니커

비실용적인 시각예술 또는 주로 미의 창조에 관련된 예술.

일반적으로 회화·조각·건축을 포함하며 때로 시·음악·무용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엄밀한 의미의 순수예술은 실용성을 목적으로 하는 벽화·도예·직조·금속세공·가구제조 등과 같은 장식예술과 공예와 구별되기도 한다(건축가는 이 점에서 건설업자와 구별됨). 대중예술·원시예술, 그리고 중세말까지의 예술은 순수한 미적 향수 이외의 어떤 목적을 위한 것이었다. 예술가와 기능인의 구별은 르네상스 이전에는 거의 없었으며 순수예술(프랑스어로 beaux-arts)이란 명칭도 18세기 중엽에 와서야 생겨난 것이다. 당시 독자적인 아카데미들의 설립으로 조형예술이 부차적 문제에 얽매이지 않는 보다 고상한 창조물이라는 인식이 생겨났다. 그러나 순수예술과 응용예술에 대한 엄격한 구별은 19세기에 와서야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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