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촬영!

얼마나 가보고 싶었는지 모른다.

2개월 전부터 팀이 구성되어 준비에 들어 갔다.

10월 1일 버지니아 출발, 10월 10일 도착.

팀은 비행기팀 4명과 RV팀 5명으로 구성 되었다.

RV팀은 차량 2대로 남부를 돌아 북부로 한달을 일주하기로 하였고, 비행기팀과는 Valley of Fire에서 함류하여 Death Valley까지 5일을 함께한후 해어지기로 했다.

우리팀은(비행기팀) 볼티모아 공항에서 Spirit Air를 타고 라스베가스로 향했다.

팀원인 글나라님의 도움으로 아주 저렴한(왕복 $250) 비행기를 고르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버지니아에서는 4명이 로코님 차를 타고 볼티모아 공항 장기체류 주차장(하루 $8)에 주차 하였다.

밤 7:40분 출발하여 라스베가스 밤 9:40분에 도착한 우리는 예약한 호텔에(quoa) 짐을 풀고 그곳 한인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월남국수로 허기를 채운뒤 아침 늦게 까지 휴식을 취했다. 이호텔은 카지노가 있는 호텔인데 하루 $20 이고 이것 저것 더하여 $50은 지불해야 잘수 있다.

오전에 맥도날드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Valley of Fire로 출발하는데 가져간 네비게이션이 두개다 작동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이다.

로코님의 휴대폰 구글지도로 길을 찾아 간신이 도착하여 RV팀과 반가운 만남을 하게 되었다.

이곳은 State Park이고 일일 $10, 캠프는 $20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RV팀은 하루전에 도착하여 Camp Ground에 자리하고 우릴 기다리고 계셨다.

그런데 뜻밖의 소식이 우리를 암담하게 만들었다. Government Shout Down으로 National Park이 모두 문을 닫았다는 것이다.

RV팀이 어제 Death Valley에 가 보았더니 못들어가게 막아 두었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최대 목표가 거기였는데 참담한 심정 들이었다. 어쩻거나 수잔님이 끌여주신 김치찌게로 맞있게 점심을 먹고 석양을 촬영 하였다. 촬영을 할수록 자연이 만들어 놓은 붉은색의 조형물들에 빠져들지 않을수 없었다.

모든 일정을 다시 짜야만 했다. 논의 끝에 여기서 이틀을 보내고 RV팀과는 헤어지기로 했다.

RV가 비좁다고 하여 로코님과 나는 노천에서 침낭하나로 잠을 청할수 밖에 없었다. 차가운 밥 기온에 바람이 세차게 불어와 거의 잠을 설처야 했다. 아침에 온마디가 쑤시고 콘디션이 엉망이 되어 버렸다. 로코님은 나이 탓에 감기까지 들어 버렸다.

너무나 얄미운 인심 이었다. 이상테로는 도저히 하루 더 버틸 자신이 없어서 내가 우겨서 다음날 RV팀과 헤어져 Page 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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