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시린 날은

일기를 씁니다.

 

무릅까지 시려오면

편지를 씁니다,

부치지 못할 기인 사연을

 

이 작은 가슴 마저

시러드는 밤엔

임자없는 한줄의 시를 찾아 나서노니

 

- 유 안 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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