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빛의 반사

빛이 서로 다른 매질의 경계면에서 일부 또는 전부가 원래의 매질로 되돌아 나오는 현상을 빛의 반사라고 하며, 이때 입사각반사각은 항상 같으며, 매질이 달라지지 않았으므로 빛의 속도와 파장도 일정하다.

빛이 물체에서 되돌아오는 양의 정도를 반사율이라 한다. 단파장은 반사율이 크고, 장파장은 반사율이 작다. 그래서 빨간 장미를 찍었는데 검게 나오는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매질의 경계면이 거울이나 고요한 수면과 같이 매끈하면 반사 광선은 일정한 방향으로 반사되고 이를 정반사라 하며,

예를 들어 물에 노을빛이 반사되어 하이라이트를 만드는 현상이며 이때는 콘트라스트가 잘 나타난다.

즉 정반사는 반사율이 제일 높은 반사이며 빛의 존재를 재시 한다.

반면 경계면이 울퉁불퉁하거나 거칠면 반사 광선은 사방으로 반사 된다. 이를 난반사라 한다.

우리가 물체를 어느 방향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은 물체의 표면에서 일어나는 난반사 때문이다. 촬영시 반사판을 이용하는 것이 바로 난반사를 이용하여 빛을 넓게 펼처놓는 것이다. 꽃을 촬영 할때 조그만 스티로폴 두개 정도를 이용하면 극명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영화관의 스크린도 난반사의 예가 된다. 

 

사진의 3대 요소는

1)     초점(Focus)

2)     짙고 옅음(Tone) = 채도

3)     밝고 어두움(Contrast) = 대비 = 명도 이다.

Tone이 약하다는 말은 노출과다를 의미하며, Tone이 강하다는 말은 노출부족(사진이 진하다)을 의미 한다.

 기준노출이란 사진기가 지시해준 노출값을 말한다.

사진예술이란 기준노출에서 벗어나고 작가의 의도에 따라 창작하는 것이다.

따라서 작가는 노출브라켓팅(노출을 바꿔 가면서 촬영 하는것)을 해야 한다. 즉 파장의 새기에 따라 노출값이 달라야 한다.

피사체가 사진으로 옮겨지는 방법은 필름과 디지털이 다르다.

필름은 빛을 받으면 은화합물에서 화합물이 빠져 나가고 은으로 환원되는데, 디지털은 빛을 전류로 바꾼다.

즉 단파장은 전류를 많이 발생시키고 장파장은 상대적으로 적은 전류를 발생시킨다. 이렇게 하여 흑백으로 저장되며 뒤에 RGB 필터가 색을 올려준다. 따라서 모노크롬으로 찍은 사진은 나중에 칼라로 바꿀수 없는 것이다.

 

6). 빛의 확산

빛은 헤이즈(공기 부유물) 때문에 직진 방해를 받는다.

일정한 빛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방해를 받아 난반사가 일어나는 현상을 빛의 확산 이라 한다.

주로 구름이 많아 흐린날이 이에 해당되며, 구름이 광원이다.

이때는 빛이 고르다.  따라서 콘트라스트가 약하다 이때의 광선을 확산광이라 하고,

따라서 확산광은 극명함(세밀함)을 나타내고자 할 때 아주 유용한 광원이다.

일몰전과 일출전도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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