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색온도

   색온도란 빛이 가지고 있는 파장의 성분비율을 말한다.

1960년 미국의 Kelvin은 워싱텅DC 5 3째주 벗꽃이 만개한날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카본을 절대온도까지 냉각시켜 서서히 올려보니 Red, Olange, Yellow, White, Blue로 색이 점차 변하는데 White 때의 빛이 백색광과 같음을 알았다. 이때의 온도가 5500도 였다. 이 실험을 근거로 색은 온도에 따라 변하는데, 백색광(태양이 정점에 있을 때) 일때를 5500K로규정 하였다.

가령 전구의 빛은 2,800K, 형광등의 빛은 4,5006,500K, 정오태양빛 5,400K, 흐린 날의 낮빛은 65007000K, 맑은 날의 푸른 하늘 빛은 1 20001 8000K 정도의 색온도이다. 색온도의 측정법은 국제적으로 정해져 있으며, 적당한 색유리 필터와 표준광원을 써서 측정한다. 색온도는 일반적으로 실제 온도보다 다소 높게 매겨진다. 고온의 노() 안 온도를 측정하는 데에는 이 원리를 응용한 광고온계(光高溫計)가 있다.

현실성 있는 설명을 드리자면,

일출시는 색이 단파장을 많이 가지고 있다. -> 이때를 색온도가 높다, 고 하고

일몰시는 빛이 장파장을 많이 가지고 있다. -> 이때를 색온도가 낮다, 고 하며

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을 때(투명하다. 백색광) -> 색온도가 맞다, 라고 한다.

또한 색온도가 낮은 쪽에서 지수의 차이가 크면 색은 Yellow -> Orange -> Red로 변한다. 색온도가 높은 쪽에서 지수의 차이가 크면 색은 Blue -> Violet 로 변한다.

우리는 어떤 파장의 조건이든지 백색광으로(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을 때) 찍을때, 즉 색온도가 맞을 때(빛의 재현) 를 선호하는데, 이렇게 찍는 것을 White Balanse라 한다.

AWB(Auto White Balanse)는 어떤 파장의 성분이 되었든 무조건 백색광으로 만들어 준다

 여기서 잠시 사진예술의 속성을 살펴보면,

카메라의 속성은 재현 한다.(있는데로 옮긴다) 그러나 예술의 속성은 표현 한다(자기의 생각데로)

색온도가 맞은 상태로 촬영 하는 것은 사진의 재현에 불과하다. 즉 어떤 조건이든지 백색광으로 만들어 준다(AWB로 촬영) 그렇게 되면 내가 의도한 데로 색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이는 예술의 표현이 들어가지 않은 사진에 불과하다.

예술은 표현이고 창작이며 이것의 바탕은 낮설음이다.

그러므로 사진예술을 원하는 사람이면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AWB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또 한가지,  지구촌에 사는 인간은 국민정서에 따라 선호하는 색감이 있다.

이를 국민색 선호도라하는데, 보통 동양권은 원색을 좋아 한다. 특히 한국인은 초록을 좋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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