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선.

 광선은 빛이 뭉처서 어떤 사물에 비춰지는 것 이다. 즉 빛의 뭉치이다.

일반적으로 자연광(태양광)과 인공광(조명)으로 크게 나눈다. 피사체를 평면적으로 혹은 입체적으로 또는 따뜻하고 차갑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빛의 성질과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날씨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천차만별로 변화하는 주광의 성질을 이용해 다양한 표현을 해보자.

사진은 빛이 피사체에서 반사되는 것을 사진기에서 집광시키는 것이다.

광원으로부터 빛이 피사체에 조사되는 각도에 따라 광선의 종류를 구별 한다.

1)     정면광(Sport Light)

피사체에 정면으로 조사되는빛을 말한다. 빛이 정면에서 조사되기 때문에 피사체 전체에 균일하게 비추어져 화상은 밝고 쉐도우가 적기 때문에 인물사진의 경우는 입체감이 저하된다. 그러나 여성의 부드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할 때 이용되기도 한다. 정면광은 촬영자의 뒤쪽에 태양이 있을 때 만들어 지는데 빛이 고르게 퍼지므로 따뜻한 톤으로 표현되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가 좋다. 그러나 강약을 주기위해서는 이용되어서는 안되며, 주로 초보자들이 많이 사용한다.

2)     사광

피사체의 45도범위에서 조사되는 빛을 말한다. 사광은 하이라이트에서 쉐도우에 이르기 까지 계조(빛의 밝고 어두움)가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입체감이 강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사광의 효과는 특수하거나 흥미롭지는 않으나 오히려 차분한 느낌을 주는 무난한 조명이 되므로 인물사진에서 많이 사용한다.

3)     측광

피사체의 90도 위치에서 비치는 빛을 말한다. 측광은 강한 쉐도우를 만들어 내며 콘트라스트가 큰 경조의 화상을 만들기 때문에 피사체의 선을 강조하거나 문위기를 표현하는데 이상적 이며, 인물의 개성을 더욱 강하게 묘사하고자 할 때나 내면의 심리적 질감 표현에 효과적이다. 측광은 태양의 고도가 낮을때만 생긴다. 즉 일출후 일몰전 2시간 정도가 가장 좋다.

4)     반역광

피사체의 약간 뒤에서 비추는 빛으로 아름다운 윤곽을 나타내는데 이용된다. 반역광은 인물사진에서 얼굴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1/3에 불과해서 얼굴 대부분이 그늘에 파묻히게 되므로 전체적으로 어두워저서 명쾌한 느낌은 없으나 안정된 깊은 맛을 느끼게 하는 매력적인 효과를 가져 오기도 하며 침착하고 중량감 있는 분위기에 적합하다. 주로 풍경과 산악 사진에 중요하다.또한 투과되는 피사체(반투명체, , 단풍, 억새, 나뭇잎)에 색감의 계조가 만들어 진다.

5)     역광

피사체의 바로 뒤에서 비추는 빛으로 전체의 윤관에 선명한 Line Light를 만들고 피사체와 배경을 분리 시킨다. 또한 배경을 Hight Key톤으로 묘사 할수 있고 깊이 있는 심리 묘사가 가능하다. 톤이 하나의 계조로 단일화 된다. 이렇게 high light deep shodow 가 극명할때를 contrast가 높다고 말한다. 즉 역광은 높은 contrast를 얻을수 있다.

 

광선을 공부하면서 주의하여 생각할 것은,

  첫째 : 소재를 찾지말고 표현의 차별화를 찿으라는 것이다.

  둘째 : 소재를 찾기 어려울 때는 태양을 맞보고 걸어라. 즉 역광적 시각으로 봐라.

  셋째 : 레벨을 바꾸어 봐라.

  넷째 : 한발 다가서서 봐라.

타 예술은 일정기간의 교육과 연습이 필요 하지만 사진예술의 특성은 인식에 있다.

즉 사진예술은 인식의 예술이다.(기계의 예술이 아니다)

따라서 새로운 사고로서 새로운 인식의 발견이 진정한 사진의 예술을 생산 한다.

그러므로 초보라는게 없다.

누구나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면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낼수 있는 것이다.

물론 겸손과 겸허를 가지는 자만이 예술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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