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타는지?

하늘이 흐리다.

뭉게구름 둥실 떠다니던 푸르른 하늘이

마냥 내곁에 있을줄 알았는데

이젠 점점 희미한 추억속으로 잠기고 있다.

 

단풍은 붉다.

흐린 하늘을 뚫고

붉은 빛이 구름에 실어

나뭇잎을 물들였다.

붉게~

 

그렇게

구름이 내려와

단풍이 되었나 보다.

 

흐린 하늘에서

구름은 볼수 없지만

대지위에 고운 옷입고

무리지어 걷고 있는

그이의 미소를

하늘은 조용히

응시하고 있다.

 

초점 잃은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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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의식을 하게 됩니다.
20대에는 무턱대고 운동을 해도,
조금 무리하게 운동을 해도 탈이 없었는데,
지금은 조금만 무리해도 삐걱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나이 드는 것에 대해
씁쓸한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탈무드]를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늙는 것을 재촉하는 네 가지가 있다.
그것은 두려움,노여움,아이,악처이다."

좀더 젊게 살려면 이런 부정적인 것들을
마음속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순수를 잃어버리고
고정관념에 휩싸여 남을 무시하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도 모르게 왠지 뻔뻔스러워지고
우연한 행운이나 바라고누군가에게 기대려 합니다.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
남을 섬기기 보다는 기대려 합니다.
도움을 받으려는 생각,남을 섬기기보다는
대우를 받으려는 생각만 듭니다.
진정 우리가 이렇게 나약해져가고 있는 건 아닌지
누군가의 말에 쉽게 상처를 받고
이해하려는 노력보다 심통을 부리지는 않는지,
전철에서 누군가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다고
짜증을 내며 훈계하려 하고
누가 자리를 양보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건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마음이 늙으면 몸도 더 빨리 늙기 마련입니다.
"남자는 마음으로 늙고,여자는 얼굴로 늙는다"라는
영국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부정하거나 두려워해서도 안 되지만
젊은 날을 아쉬워해서도 안 됩니다.
젊은이들이 누리고 있는 젊음을 우리는
이미 누렸으며,그런 시절을 모두 겪었다는 사실에
만족해 하며 대견스러움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인생이란 결국 혼자서 가는 길이므로
독립적인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만큼 경륜이 쌓이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고 너그러워져야 하는데
오히려 아집만 늘어나고 속이 좁아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루어놓은 일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삶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그런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넓고 큰 마음을 갖습니다.
반면 늘 열등감에 사로잡혀 패배의식으로
세상에 대한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사람은
작고 닫힌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면 나보다 어린 약자인 사람에게 대우를
받으려 하고 편협해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대우받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들을 갖게 됩니다.
서로가 대우를 받으려고 하면 매사가 부대끼게 됩니다.
어떻게 살아왔든 지금의 이 삶을 기왕이면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만족하며 살아야
자기 주변에 평안함이 흐릅니다.

나이가 든 만큼,살아온 날들이 남보다 많은
사람일수록, 더 오랜 경륜을 쌓아왔으므로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배려하며,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을,
아랫사람들을 포용함으로써 나이 듦이
얼마나 멋진지를 보여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름살과 함께 품위가 갖추어지면
존경과 사랑을 받는다"는 위고의 말처럼,
마음의 향기와 인품의 향기가
자연스럽게 우러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펌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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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명의 사진모임 작가들이 공저로 만든 'DSLR 서울 출사지'에 소개된 출사지들입니다.

테마까지 잘 잡아서 올려놨네여~

개인 출사 또는 단체 출사 때 도움도 될 것 같고, 우리도 내년 쯤엔 이런 도전도 멋질 것 같습니다..

 

 

<'DSLR 서울 출사지'에 소개된 출사지>

 

1. 최첨단의 메카, 화려함을 자랑하는 서울 속 뉴욕 강남구 _ 안기성
    양재천 → 강남역 → 삼성동 코엑스 → 봉은사 → 테헤란로 →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 신사동 가로수길

2. 발길 닿는 곳마다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강동구 _ 오승현
    암사동 선사 주거지 → 길동생태공원 →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 리더스트레이딩 빌딩

3. 잠시 쉬었다 가는 여유로움 강북구 _ 정상용
    우이계곡 → 도선사 → 국립4.19민주묘지

4. 옛추억이 아련히 묻어나는 시골 같은 서울 강서구 _ 김상철
    오쇠동 → 강서습지생태공원 → 궁산공원 → 우장산공원

5. 한국의 미래를 쏘아 올리는 인재의 상아탑 관악구 _ 홍동익
    서울대 캠퍼스 → 자하연

6. 차가운 도시 속 타오르는 젊음 광진구 _ 김대희
    뚝섬유원지 → 건대입구 → 강변북로 → 테크노마트 전망대 → 아차산 생태공원

7. 산업시대의 혼과 첨단이 공존하는 디지털밸리 구로구 _ 한문덕
    항동 철길 → 가산디지털단지

8. 파란 하늘과 도시의 가을 정취가 어우러진 금천구 _ 연상수
    금빛공원 → 호압사 → 독산동 안양천 → 시흥동 은행나무

9. 플라타너스의 고즈넉함에 흠뻑 취한 노원구 _ 김진숙
    화랑로 → 태릉 → 삼육대학교

10. 빼어난 산수와 명산의 정기로 서울시를 지켜주는 도봉구 _ 정세환
     자운봉 → 포대능선 → 냉골 → 망월능선 → 만장봉

11.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동대문구 _ 정연호
     홍릉수목원 → 영휘원 → 연화사 → 청계천 → 장한평 물레방아공원

12. 평화지킴이들의 숭고한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동작구 _ 박홍배
     사육신묘 → 국립서울현충원 → 보라매공원 → 중앙대학교와 효사정

13. 꿈과 낭만의 거리 마포구 _ 유재천
     홍익어린이공원 → 어울마당길 → 걷고 싶은 거리 → 홍대 거리

14. 역사와 젊음이 만나는 곳 서대문구 _ 김하영
     독립문 → 서대문 형무소 → 연세대학교 → 이화여자대학교

15. 도시 풍경과 싱그러운 자연이 공존하는 서초구 _ 김민주
     예술의전당 → 양재 시민의 숲 → 우면산 자연생태공원 → 한강시민공원 서래섬

16. 휴식과 멋진 야경이 있는 성동구 _ 이광우
     서울숲 → 한강

17. 햇살 가득 여유로움을 품은 도심 속 사찰 성북구 _ 원경아
     길상사 → 서울성곽 → 고려대학교

18. 사람과 자연과 스포츠가 함께하는 명품 도시 송파구 _ 조성호
     올림픽공원 → 롯데월드 → 가락시장

19. 현대 도시의 길 위에 선 양천구 _ 박상성
     목동 10단지 → 파리공원 → 목동 2단지 → 목동역 사거리

20. 주옥같은 출사 명소가 곳곳에 숨어 있는 영등포구 _ 양승만
     선유도공원 → 63빌딩 → 앙카라공원 → 여의도공원

21. 이국적 정취와 사이버틱한 생동감이 넘치는 미래 도시 용산구 _ 이윤정
     이태원 → 남산타워 → 잠수교 → 용산역

22. 서울 속 가을 풍경 은평구 _ 김동근
     불광천 → 서오릉 → 북한산

23. 과거.현재.미래로의 시간 여행 종로구 _ 민영기
     창덕궁 → 경복궁 → 창경궁 → 삼청동 → 인사동 → 대학로마로니에공원

24. 도시 안의 또 다른 도시 중구 _ 고병일
     남대문 → 남산 → 덕수궁 → 한국은행 본관

25. 서울 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노을의 도시 중랑구 _ 원유준
     중랑천 → 봉화산 → 용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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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치며 노래한 첫곡을 올립니다.

서툴지만  차츰 좋아 지겠지...

 

autumn leaves2.mp3

 

autumn leaves2.mp3
2.5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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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크루즈를 타고 캐나다에 도착하면 입국심사를 거처

버스로 가든으로 이동 합니다.

The Butchart Gardens 이란 곳 입니다.

장마정원,일보정원, 이태리정원, 지중해정원, sunken garden 등과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아침고요 수목원과 분위기가 비슷 합니다.

 

빅토리아 시내에서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바닷가 를 거닐면 키타치며 노래하는 무명가수들이 많습니다.

앞에 놓인 키타 케이스가 뭐하는 것인지 아시지요.

 

불방망이도 돌리고 몸개그를 하고 있습니다.

 

가든 웹사이트 : www.butchartgardens.com

tel : 250-652-5256(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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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다운타운에 있는 관광명소중 하나인

스타벅스 1호점 입니다.

문앞에 1호점에만 있는 스타벅스의 상징 인어공주 마크가 세개 있습니다.

 

 

내부인데 사람이 항상 많습니다.

주로 커피빈과 커피잔을 많이 사갑니다.

이곳에서 파는 것에만 인어공주가 있답니다.

 

스타벅스 1호점 앞쪽 바다쪽으로

유명한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우리의 남대문사장 같은 곳 입니다.

 

 

그곳에서 위 언덕쪽으로 EMP(Experience Music Project)가

있는데 키타 박물관 입니다.

안에 SFM(Science Fiction Museum)도 같이 있습니다.

스페이스 니들 바로 옆에 있습니다.

 

 

박물관 입구에 키타탑이 있는데 어머어마하게 큽니다.

 

 

유명 가수들 의상 입니다.

 

관람기간은 오전 10:00 ~ 오후 05:00 까지이며 여름은 오후07:00 까지 입니다.

입장료가 1인 $15 입니다.

전화 : 206-77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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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명소인 스페이스 니들 입니다.

 

시내에서 본 태평양

시내...

 

 

항구...

 

 

항구에서 건너 보이는 만인데 항상 만년설이

쌓여 있습니다.

 

 

 

항구에 한진해운배가 작업 중입니다.

 

 

관광선 입니다.

 

 

이배를 타고 캐나다 빅토리아를 다녀 왔습니다.

1인 $150 이고요, 당일 코스인데

배로 3시간 을 타고 갑니다.

빅토리아 시내관광은 자유시간 이고,

The Butchart Gardens은 단체 관람 합니다.

 

 

 

 

배를 타고 가다보면

시애틀 앞에 많은 섬들이 있는데

그림같은 집들이 즐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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